에라이 개념아...
 언제나처럼 출국장 부스에서 근무에 임하던 중 요번에 새로 입사한 삼성전자 여직원(20대 중반, 안내역)이 남자친구와 만나 근무지를 이탈하는 것을 목격!
뭐, 사회인이니 상관없을까, 싶었지만 해당 삼성지점은 그 여직원 혼자 근무하며 제품안내를 하는 곳입니다. 비싸디 비싼 삼정전자 제품들(냉장고에서 벽걸이TV까지)이 쌩뚱맞게 바람맞는 꼴이란...
그도 그렇고 저 남자친구는 어째서 오후 4시라는 오묘하게 공항의 면적당 인구비율이 높아지는 시간에 근무 중인 여자친구를 만나러 오는 거지? 개념을 말머리 성운으로 효도관광 태우셨나? 뭐 이건 패스하고.
단순히 이야기를 하려면 어딜 가진 않을텐데 하는 생각에 행선지를 쫓다보니 어째서인지 구석의 창고?!(...)
해당 창고는 구석에 박힌 계단의 밑에 있는지라 여기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있는지조차 잘 모르는 곳입니다.(저도 여기서 1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저런 게 있는지 오늘 알았습니다.-_-;)
그런데 신입사원이 저런 구석진 장소를 안다고...? 아 놔...(....)
둘이서 슥 들어가더니 문을 탁- 하고 닫고는 한동안 소식불통.
흠... 흥미가 동하는데...
어디 봅시다. 4시 12분? 언제 나오시려나?
....
.......
...........
벌컥-
흠, 4시 23분이라. 11분? 11분이라고라? 허허...
어둡고 좁고 그 누구의 관심도 가지 않는 inside of inside한 장소에서 남녀 둘이 11분간 쎄쎄쎄 하고 나왔다고 생각할 만큼 내가 건전하지 못하구려.
게다가 당신들, 왜 옷이 흐트러... 아니, 뭐 패스하고.
아 놔... 남친 당신,. 개념을 안드로메다 은하철도999 랄랄라 특급 우주항공편 보냈나? 왜 그리 표정이 만족스러운데? 당신 여친은 직장 모가지 직전으로 보이는구만.
당신 뇌 속에서 돌아가는 공항 내부사정이 어떤 모양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바닥, 무시무시할 정도로 좁거든?
신입사원이 저러면 소문이 잘도 안 나겠다. 나 원... 뭐 이미 화장실로 끌고 갔다느니 하는 소문도 돌더구만.
신입사원한테서 저런 소문부터 돌고 있으니 미래는 뻔하다 뻔해.
19금 야겜에서나 나올 법한 시츄에이션, 근무중인 제복 여친을 구석 및 화장실로 끌어들여서 읏흥? 정말 부럽...
아니아니아니아니! 개념 좀 챙겨라, 당신! 앙?!(버럭!)
근무 중만 아니었다면 가서 창고 문을 확 열어 재끼는 건데.(....)
by 카마엘 | 2006/04/21 05:40 | 군대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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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수화_水花 at 2006/04/21 09:36
...낭패...;
Commented at 2006/04/21 18:21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주환군 at 2006/04/22 20:28
좋은 구경꺼리했군.... 이제 경험치좀 쌓였을꺼요.. 디카정도 있었으면 X작의 경지까지 이룰수있는 좋은 기회였는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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